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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살리기 나선 정부] 발전 설비 늘리고 기술 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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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20-03-16 14:58:31 조회수 318
새만금 태양광 등 17개 태양광 발전단지 착공… “발전차액지원제도 확대” 목소리도
 
▎전남 신안군에 있는 태양광 발전 단지. 사진은 발전 단지 상공을 지나는 태양 궤적을 촬영해 합성한 것 /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중국의 저가 공세로 녹다운 위기에 처한 태양광 발전을 적극 지원하기로 정했다. 국내 태양광 발전은 공급인증서(REC) 가격 하락으로 이미 코너에 몰린 상태에서 중국의 태양광 발전 관련 부품 소재 저가 공세라는 ‘강펀치’까지 맞았다. 태양광 발전 모듈의 기초 소재인 폴리실리콘을 만들었던 OCI는 중국의 저가 공세에 밀려 지난 2월 생산 중단을 선언했다. 폴리실리콘을 받아 잉곳·웨이퍼를 만들었던 웅진에너지는 지난해 5월 이미 법정관리로 백기를 들었다. 이에 정부는 REC 수요를 늘려 가격 인상을 이끌고, 태양전지 기술 개발 지원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당장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나섰다. 올해 전북 새만금 태양광 등 17개 태양광 발전단지를 착공한다. 전남 영암 태양광 등 28개 단지 준공도 예정했다. 발전용량은 2770㎿로 원전 2기(2800㎿)에 버금가는 규모다. 또 올해 1조6000억원을 포함해 향후 3년간 4조70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이용필 산업통상자원부 신재생에너지정책 과장은 “올해에도 흔들림 없는 태양광 재생에너지 발전 확대를 추진한다”면서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 경쟁력을 높이면서 안전·환경을 최우선으로 해 계획적이면서도 질서 있는 보급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출처:http://jmagazine.joins.com/economist/view/329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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